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먹기/배불리먹자

(39)
The615 Village 다이닝 류 결혼 5주년을 맞아 아내가 식당을 예약해주었다.아주 감사한 일이다.사실 애기 때문에 어디 좋은 데 가는 게 좀 어렵다고 생각했었다.다행히 애기가 잘 있어주어서 우리도 비교적 편하게 식사했다. 전경을 찍지 못했는데, 그 이유는 주차를 흥덕IT밸리에 하다보니 건물 뒷편으로 들어오게 되어 그리 되었다.건물 주차장이 협소하니 흥덕IT밸리에 주차하라더라.당연히 주차비 지원은 된다.이 사진은 네이버맵 로드뷰.일요일에 갔었고 손님이 별로 없던데 주차도 대충 댈 수 있었을 것 같다. 1층은 카페, 2층은 이태리식당, 3층은 중식당 이렇게 구성돼있다.지하랑 4층도 뭐가 있는 것 같은데 뭐 크게 관심이 있진 않다.우리는 이태리식당 다이닝 류에 갔다. 오늘의 코스.5주년 기념으로 문구도 넣어준다.물론 아내가 신청해줬다.아주..
영통/망포 돈까스 윤돈, 이제 너무 유명해진 것 같애 이미 여러차례 온적 있지만, 평일 점심으로는 처음 와본다. 11:30 오픈인데, 11:20 정도에 도착했지만 줄 서 있는 2팀이 있었다. 세번째니 대기없이 들어가긴 하지만, 오픈 시간에 맞춰오면 대기가 있겠다. 저 사진은 올해 2월에 찍은 모듬카츠 정식. 왼쪽 세덩이라 히레카츠, 가운데 다섯덩이가 로스카츠, 오른쪽 두덩이가 치즈카츠. 1.5인분이라고 생각하면 될듯. 아무튼 오늘은 오전 오픈 시간에 왔으니 상로스카츠를 먹는게 목표. 여러차례 왔지만 늘 품절이었다. 상로스카츠는 가브리살이 붙어있는 로스카츠란다. 사람들이 많다보니 오늘은 바에 앉게 되었다. 주방이 완전 오픈이었다. 테이블에 앉았을 때는 잘 몰랐네. 튀기는 시간도 타이머로 하지만, 튀긴 돈까스를 식히는 시간도 타이머에 맞추는 듯 하다. 타이머가..
맷차, 명동에서 커피대신 명동 교자에서 칼국수 먹고 후식으로 찾아간 멧차. 5층 건물이 다 이 가게다. 찻집이지만 케익도 판다. 찻집이지만 커피도 판다. 맷돌커피 궁금하다. 여러 아이템들에서 한국적인 모습들을 보여준다. 외국인들이 좋아할랑가. 음식 전달해주는 직원분이 아주 친절했다. 저렇게 활짝 웃는 카페 직원은 처음 본 것 같다. 맷돌 돌리는 인형이 있는데, 좀 무서운거 같기도 했다. 아이스 말차 밀크티 말차 무슨 아이스크림 맛있다. 신동엽이 말하는 맥락없이 달지 않은 밀크티다. 아포가토 같은 저 아이스크림도 좋았다리. 일요일 비도 추적추적 오고 손님들은 별로 없는 편이었는데, 평일에는 주변 회사원들이 많이 오나보더라. 사람이 덜한 주말에 가보면 좋을 듯.
이유의계절, 광교 앨리웨이 간단하게 브런치 뭔가 채소 가득한 샌드위치나 샐러드가 먹고 싶던 일요일 아침. 광교 앨리웨이에 있는 집을 하나 골랐다. 이유의계절. 앨리웨이에 브런치류를 파는 가게들이 많은데, 이 집은 건물 가장 구석에 있는 작은 집이라 사람들이 잘 모를 것 같다. (네이버 평점이 아주 높은 것에 비해서) 일요일 낮 12시쯤 갔지만 우리밖에 없었다. 사장님이 혼자 운영하시는 것 같고, 이것 저것 소품들도 같이 판매한다. 특히 눈에 띄는게 피크닉세트였는데, 광교호수공원 가라고 이것저것 넣은 것을 대여해준다. 돗자리, 식기류, 와인잔 등등. 나중에 생각나면 한번 이용해볼까 싶다. 그 외에 잼, 주스 등등도 판매하신다. 두부&리코타치즈 샐러드 두부는 어느 정도 조리돼서 따뜻했고, 샐러드는 아삭아삭, 리코타치즈는 약간 얼어있었다. 샐러드 모양..
상현 본누벨베이커리, 비싸고 맛있는 빵집 토요일 오후, 후식으로 먹을 빵을 찾아 상현역 근처에 본누벨베이커리에 왔다. 주차장이 넓지만, 금방 차는 것 같다. 건물 창이 특이한 게 나름 설계에 힘을 쓴 듯 하다. 프리미엄 전용 밀가루를 쓴다고 매일 아침 빵을 굽는다고 강조한다. 형제가 빵을 만든다고 되어 있던데, 빵쪽으로 아주 스펙좋은 사람들인 것 같았다. 빵들이 참 다양하게 많았고, 가격이 참 부담스러웠다. 적당하게 몇개 집어서 가본다. 3층까지 자리가 있었고, 우리는 2층에 앉았는데 대체로 아파트 뷰다. 빵이 다른 빵들에 비해 쫄깃쫄깃하긴했다. 소금빵이 인기빵이라는데, 소금빵은 사실 잘 모르겠다. 빵 종류도 많고 케익도 많고 해서 좋아하는 사람들은 몇번은 방문해도 새로울 것 같다.
더유로피언 광교본점, 라자냐 먹으려고 토요일 오전, 점심으로 라자냐를 먹어보려고 주변을 검색하다가 광교카페거리에 적당한 가게를 골랐다. 거의 11시 맞춰 도착해서 겨우 한자리 주차를 했다. 가게 입구에 다른 주차장을 안내한 것을 보니 평소에 가게 앞에 주차하는 건 쉽지 않은 것 같다. 여기 광교카페거리 식당들이 대체로 그렇긴하지. 카페거리 들어오는 쪽 대로에 주차하는 것도 좋을 듯. 가게에 들어서니 예약을 했냐고 물었지만 안했고, 식사 마치고 나갈 때까지 가게 반도 안 찼었다. 밖이 잘 보이는 자리를 앉으려면 예약하는 것도 좋겠지만, 지금은 너무 공사장 뷰였다. 바질 부라타 치즈 피자 맛있다. 정말 딱 맛있다. 군더더기 없고 과하지도 않고 딱 좋았던 것 같다. 가게 시그니처라는데 좋은 듯. 식기구가 화려한데, 뭐 이것도 괜찮다. 볼로네제 라..
매탄동 홍화루, 두꺼운 탕수육 어느 유튜브에서 매탄동에 장사 잘되는 중국집이라길래, 주말에 한번 와봤다. 가게에 들어가면 짬뽕전문점이라고 돼있는데, 사람들이 주로 언급하는 건 탕수육. 짜장, 짬뽕, 탕수육 세트 23,000원. 둘이 먹기에 충분히 배부르게 나왔다. 짬뽕 자체는 크게 특별한건 없었고, 양이 많았다. 적당히 매운 편이었고. 짜장면은 그냥 그랬다. 단맛 나는 짜장면. 개별 가격은 다음과 같았다. 탕수육 소자는 23,000원 짜장 단품 7천, 짬뽕 단품 9천. 세트에 나오는 탕수육은 고기가 다섯 덩이었는데, 고기의 두께에서 왜 집게와 가위를 주는지 바로 알게 되었다. 이렇게 잘라서 먹어야 하는 두께. 이게 꼭 좋은건지는 모르겠다. 호불호가 있을 듯. 두꺼운 고기에 튀김이 얇다보니 바삭한 느낌이 거의 없다. 그냥 고기 먹는 느..
영통 순대실록, 취미로 장사하는 듯 수원 영통에 산지 거의 3년. 호프집이 하나 없어진지 꽤 된 자리에 순대실록이란 가게가 들어온단다. 이마트에서 파는 순대실록 스테이크를 맛있게 먹어본적이 있던지라 설렜다. 오픈한 목요일 8시쯤, 포장을 요청했지만 포장은 안한다는 답변을 들었다. 다음날 금요일 7시쯤, 이런 메세지를 만났다. 가게에 사람이 가득찬건 아니지만, 아직 마감까지 몇시간 남았지만 이런건 좀 난감했다. 들어가서 물어보니 음식이 나오는 게 좀 걸릴 수 있으나 앉아서 기다리면 된단다. 앞에 메세지는 그냥 당신네들 편하려고 한거구나? 주문도 전에 찬과 물을 갖다주셨다. 뭐 별로 기다리지도 않았다. 새로 오픈한 가게다보니 그릇과 식기구가 새거다. 순대곱창볶음 32,000원. 곱창을 빼달라했더니 곱창을 골라서 빼준다하더라. 체인점이라 포장된..
개수리막국수, 짝퉁 들기름막국수 어느 더운 여름날, 광교쪽에 새로운 막국수 집이 생겼길래 방문. 이 동네는 주차하기는 참 편하다. 기본적인 물막국수, 비빔막국수에 들기름막국수도 판다. 그리고 세트로 닭튀김과 수육도 같이 판매해서 마음이 갔다. 수육을 포함하는 세트로, 물막국수와 들기름 막국수 주문. 이렇게 해서 3만원이다. 이 집은 수육을 잘한다. 알맞게 잘 익힌 수육과 잘 만든 무말랭이, 김치 등이 조화롭다. 문제는 막국수인데, 둘다 좀 별로였다. 면도 썩 좋지 않았고. 특히 들기름막국수는 꽤나 그랬다. 이 들기름막국수는 양념을 면 위가 아니라 면 아래에 감춰둔 것 같았다. 그냥 대충 떠먹다보니 이게 뭔맛인가 싶었다. 잘 섞어 먹었으면 좀 달랐을까 싶긴한데, 양념도 썩 맘에 들진 않았다. 어떻게 먹으라는 설명도 없었고, 다 먹고 나니..
광교반점, 가성비 좋고 술먹기 좋고 뭔가 사천탕수육이 땡겼던날, 호수공원에 있는 광교반점을 갔는데, 아니 내부 수리중이라면서 안 열었다. 8월 3일도 훨씬 지난 후였는데. 고민하다가 광교반점 본점으로 가보기로. 본점은 광교법조타운에 위치한다. 사천탕수육은 중자부터 팔고 있었다. 여기서 눈에 띄는건 소주 4000원. 개꿀아닌가. 예전에도 술먹으러 온적있는데, 안주만 싼게 아니라 술도 싸다. 또 하나 좋은건 10,900원에 다양한 요리를 판다는 것. 이것도 아주 개꿀. 메뉴판에서 한페이지를 못 찍었는데, 아주 다양하게 짜장, 짬뽕, 볶음밥을 판다. 볶음밥도 6가지 이상이었던 것 같다. 오늘은 삼선간짜장을 시켜본다. 이른 저녁이라 가게앞에 주차하기도 좋았고, 음식 퀄리티가 아주 좋다고 하긴 어렵지만 가격대비 훌륭하다. 요즘 술먹을 일이 없네.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