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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술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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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양갈비 징기스칸램 광교역 기준 꽤나 깊숙한 곳에 있는 양고기 전문점에 왔다.양갈비, 양등심을 메인으로 판매한다.주차도 되고, 주변 도로도 한가한 편이다.화장실도 깨끗하고 좌석간 간격도 넉넉한편.  양갈비가 참 아름답기 그지없다.여기 직원분들이 직접 구워주셔서 참 편하다.파, 버섯들도 구워주는데 잘 어울린다.   소주를 부르는 비주얼 아닌가.나는 냄새를 잘 못 맡긴 하지만,내가 느끼기에는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았다.식감이나 익힘 정도가 너무 좋고, 야채들이 많다보니 느끼함도 덜하다.   여긴 라면을 판다.아무래도 탄수화물을 찾는 손님들의 요구에 맞춰진 게 아닐까싶다.뭐 너무나 좋지. 양갈비가 자주 먹기는 가격대가 있으나 다음에 생각나면 여기로 올거 같다.
[수원/인계동] 대방어, 수육 종강파티. 오랜만에 삼학도회수산을 갔다.평일에도 6시에 가면 자리가 잘 없는 곳.고등어회가 유명하다. 고등어회 자체가 잘 먹기 힘들지.5시에 약속을 잡고 갔더니 1/3 정도가 차있었다.6시쯤이 되자 역시 자리는 없어졌다.    기본찬.사실 뭐 특별하진 않지만 구색은 갖춰어준다.술은 셀프다. 오히려 좋아.가게 곳곳에 술장고가 있었고, 우리 자리 바로 옆에 마침 딱 있었다.   대방어+고등어 6만원.둘이 갔기에 작은걸 시켰다.이미 고등어 한점을 집어먹어버린 후 사진을 찍었다.   통우럭매운탕 3만원.우럭 크기만 보면 혜자다.대기가 많다보니 2시간 30분 동안만 식당을 이용할 수 있다.2시간 딱 잡수고 일어났다.   삼학도회수산에서 3분 거리에 있는 유치회관오래된 해장국집으로 TV에도 많이 나와 유명한듯했다...
을지로 을지장만옥 최근에 용인으로 이사하다보니 서울 가기가 더 불편해졌다.어린 애가 있기도 하고 교통도 불편하다보니 서울을 가야하는 약속들은 웬만하면 잘 안 가려고 한다.그러다가 나의 부탁을 들어준 친구가 자기 집앞으로 불러 서울의 센터 을지로로 가게 됐다.어쩌다보니 만난 곳이 그 힙지로라는 곳.어차피 우린 아저씨니까 힙지로니 뭐니 관심없고 1차로 닭한마리먹고 대충 2차 가려는데 장만옥이 보였다.  장만옥, 그 얼마나 설레는 이름인가.  가게 풍경은 이러했고, 7시 정도에는 자리가 좀 있었지만 시간이 좀 지나니 웨이팅이 필요한듯했다.테이블과 의자가 높아서 오래 앉기에는 좀 불편했다. 얼른 먹고 나가야겠지.저 멀리 작은 TV가 있는데 홍콩 영화들이 나오고 있다.양조위와 밥먹는 장만옥이다. 화양연화.  장만옥은 안 나오지만 ..
흥덕/영통 참치 영통쪽으로 이사온지 4년 가까이 되어간다. 그런데 그동안 이 동네에서 한번도 참치를 먹지 못했는데, 코로나 이슈도 있었고 동네에서 잘 하는 집을 알기가 어렵기도 했다. 아무튼 오랜만에 쿠팡이츠를 통해 참치를 먹어봤는데, 가격이 저렴한 배달/포장 전문을 보게 되었다. 가게 이름은 참 심플. 참치가게. 흥덕에 있다. 리뷰를 보니 2020년 8월 정도에 오픈한 가게인 것 같다. 요즘같은 시대에 지금까지 잘 버티는 가게이니, 가격이 싸도 어느 정도 믿음을 가져볼법하다. 중뱃살까지 대뱃살까지 배꼽살까지 이름 양 기본 실버 골드 스페셜 작은참치 250g 22,000 27,000 33,000 X 큰참치 600g 32,000 43,000 54,000 64,000 기본 VIP 실장추천 400g 44,000 52,000 ..
광교법조타운에서 회, 머릿고기 1차 자연주의. 오늘은 우선적으로 회를 때려먹기로 결정했다. 모듬회 소자 98,000원짜리 주문. 나혼자산다에서 목포가서 민어회를 먹던데. 이 때는 아직 방영전이라 민어회에 대한 욕심이 없었는데, 다음에는 민어를 먹어보기로. 잘먹고 잘살자. 기본 찬들이 깔린다. 뭐 아주 특별한 것은 없다. 회가 나왔. 광어, 우럭, 참돔 아래쪽에 딴딴한 놈은 뭔지 모르겠는데, 저게 제일 맛있던데, 아무튼 잘 먹었다. 2인 98,000원인데, 언뜻 비싼듯했지만 나오는 양이 많아서 가성비 좋다고도 할 수 있겠다. 추가로 해산물들이 같이 나오는데, 멍게가 충격적으로 신선하다. 해삼도 그렇고, 서비스로 나온 게 너무 고퀄이라 놀람. 이 가게 네이버 평점이 아주 높진 않은데, 같이 간 친구 말로는 서빙하는 분이 다소 친절하지는 ..
종로/을지로에서 국밥,호프 일단 오늘은 할일많은 토요일. 힙지로를 즐겨야하고, 친구 집들이도 가야하고, 가오갤3도 봐야한다. 가오갤3를 CGV 피카디리에서 보기로해서, 이 근처의 오래된 국밥집에서 점심을 먼저 하기로 한다. 곰탕은 약간 탁하게 나온다. 약간 짜지만 짠게 맛있지. 막걸리도 해야지. 꼬리찜은 25000원짜리가 있었다. 기본은 50000원인듯한데. 기대보다는 아쉬웠다. 아쉬우니 편육도 시켰지. 편육은 생각과 다르게 물기를 가득 머금은 애가 나왔고, 고기는 참 부들부들하니 좋았다. 막걸리 병수가 많아지며 가오갤 보며 잠들지 않을까 걱정한다. 다먹었다. 무사히 영화도 보고, 집들이도 마치고, 만선호프쪽으로 향한다. 근처에 올디스타코에 줄이 짱 길더라. 이렇게 젊은이 없을 것 같은 을지로 골목에 사람이 줄서있으니 신기하다. ..
흥덕지구에서 고기, 치킨 금요일 저녁, 이 동네에 친구들이 왔다. 1차 살살녹소에서 소고기를 좀 먹고, 2차 폼프리츠. 살살녹소 사진은 하나도 안 찍었네. 이 사진은 거의 12시가 다 되어 나올 때 아름다운 분위기의 폼프리츠. 오른쪽 야외 테이블에서 4시간을 죽치고 마셨다. 이렇게 시작된 소주가 10병이 되었다. 감자, 치킨텐더, 후라이드치킨. 폼프리츠의 전통의 강자들을 시켜놓고 잔뜩 마셨다. 아재들 다 취해가지고 헛소리 쫙쫙 해대며 행복했던 금밤.
영통역에서 족발, 전집 비가 추적추적 오는 봄날. 술을 마시자. 1차 보약족발 배달로 맛있게 먹었던 보약족발, 직접 가게에 가보기로 한다. 창이 커서 바깥 구경하기 좋고, 비도 와서 분위기 좋고, 술맛나고. 이 가게는 테이블에서 태블릿으로 주문하는 구조였다. 보쌈(2-3인분), 반반족발(2-3인분) 불족으로. 4인 테이블에 메뉴 2개를 시키니 영 공간이 부족했다. 6인 테이블도 있었는데, 거기 앉을 걸... 다른 4인이 나중에 와서 차지했다. 배달로 먹은 것과 큰 차이 없이 괜찮은 퀄리티를 보였다. 김치, 쌈 등은 셀프바로 이용가능해서 부족함 없이 먹을 수 있어 좋다. 기본으로 나오는 막국수는 비비게 좋게 큰 그릇에 나왔으나, 테이블이 좁다 보니 오히려 별로였다. 막국수 맛은 그냥그냥. 추가 주문한 주먹밥 역시 공간을 너무 차..
광교법조타운에서 삼겹살, 소머리수육, 이자카야 광교법조타운은 다양한 가게들이 있지만, 의외로 저녁에는 사람이 별로 없다. 법조계 분들이 아예 퇴근을 늦게 하시거나, 일하는 곳과 사는 곳이 분리되어 있거나, 그런 듯하다. 1차 돈가네 광교법조타운점 고기는 오직 삼겹살만 판다. 그 외에 김치찌개, 계란말이. 고기는 초벌해서 나오고, 커다란 불판에 고기, 김치, 꽈리고추, 양파 등이 올라간다. 고기 자체는 평범한 듯하나, 나오는 반찬이나 올라가는 야채들이 좋아서 고기와 함께 먹기 좋다. 김치찌개는 시키지않아도 꽤 많은 양이 나오는데, 여기는 찌개가 훌륭했다. 볶음밥 2개. 예쁘게 정리된 볶음밥에 계란 후라이까지 얹어주신다. 사람이 셋인데 계란은 둘이라 약간 눈치싸움하게 된다. 2차 최미자 소머리국밥 수원점 곤지암에서 보던 게 여기도 있다니. 신기해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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