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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제주(230625-28)

모던돔베, 고기국수 국물이 요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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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오후 1:30.
점심으로 모던돔베에 가서 고기국수를 먹기로 했다.
고기국수는 돼지 특유의 냄새와 끈적한 국물이 상상되는 음식이지만,
이 가게 국수는 아주 깔끔하게 국물을 뽑아냈다.

 

 

 

11팀 대기면 49분 이상이라는 메세지를 보고 심란했다.
여기는 딱히 대기 장소도 없고 이날은 비가 왔다.
하지만 차에서 10분 정도 대기하니 들어오라는 메시지를 받고 신이 났다.

서빙하는 분들이 많지는 않았고, 한번에 테이블을 치우고 한번에 받으려고 하는듯 했다.

 

 

 

보리를 넣어 만들었다는 열무 김치.
살짝 특이한 맛이지만, 모르고 먹으면 그냥 열무 김치구나 했을듯.

 

 

 

대기도 짧았고 자리도 창가쪽이라 좋았고.

 

 

 

여기 국수는 국물도 아주 특이하지만, 고기가 참 많다.
고기쟁이들은 만족할거다.
고기는 숯불에 구워서 불향이 가득해 국물과의 조화가 특이하다.
보통의 끈적끈적한 국물과 흐물흐물한 수육고기가 들어간 고기국수와는 확연히 다른 맛이다.
다만 가격은 보통 고기국수들보다는 비싸서 감안해야겠다.

 

 

 

이건 비빔국수인데, 매운편이었다.

맛이 특별하다고 생각되진 않았다.

딱히 더 먹어보고 싶지는 않을 듯.

 

 

 

세트로 시켜 나온 돔베고기 몇점과 감자고로케.
감자고로케는 꽤나 정성있게 만든것 같았고,
돔베고기 자체는 뭐 그냥.
푹 삶은 고기가 아니라 오돌뼈는 씹히지 않았다.

위치나 가격이 썩 좋지는 않지만,
고기국수 좋아하면 한번쯤 가볼만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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